▲사진제공=가평소방서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지난 13일 경기도 가평읍 옥녀봉 7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완전히 종료됐다.
산림청, 경기도, 가평군, 소방당국은 이날 헬기 10대, 인원 760명을 동원해 산불을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임야 4㏊가 탔다.
당국은 옥녀봉에서 불이 나자 헬기 7대, 인원 등을 동원, 진화에 나서 2시간 만인 오후 5시50분쯤 큰 불길을 잡았으나 불길이 8부 능선에서 다시 살아나 인근 야산으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전날 날이 어두워지자 헬기와 인력을 철수하고 이날 날이 밝자마자 헬기와 인력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군과 소방당국은 군부대 사격장 인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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