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예고편] 선거는 전쟁, 정치는 쇼! "특별시민"

문화일반 / 김태희 / 2017-04-26 16:53:16
사람들이 믿게 만드는 것. 그게 바로 선거야!


선거는 전쟁, 정치는 쇼! "특별시민"
사람들이 믿게 만드는 것. 그게 바로 선거야!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오직 서울만 사랑하는, 발로 뛰는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하지만 실은 어느 정치인보다도 최고 권력을 지향하며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정치 9단이다.


선거 공작의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곽도원)를 파트너로 삼고, 겁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심은경)까지 새롭게 영입한 변종구는 차기 대권을 노리며,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대 후보들의 치열한 공세에 예기치 못했던 사건들까지 일어나며 변종구의 3선을 향한 선거전에 위기가 거듭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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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쇼박스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으로 장미대선을 앞두고 있는 지금, 정치 스캔들을 다룬 흥미진진한 작품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동안 스크린에서 보이지 않던 명품배우 최민식의 출연작 <특별시민>이 바로 그것. 현 서울시장이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로, 최민식이 주인공 변종구 역을 맡았다.


작품 속 서울시장 변종구는 수많은 취재진을 사로잡는 카리스마 넘치는 달변가로,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정치9단 캐릭터다. 선거유세 중에도 사건 현장에 발 빠르게 달려가 민심을 챙기며 사태를 수습하는 전략적인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관객이라면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많겠다.


그를 돕는 선거대책본부장을 비롯한 광고 전문가 등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등 이름만으로도 존재감 있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했다. 배우들의 생생한 캐릭터와 완벽한 시너지가 극에 완성도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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