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 홈페이지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한화에 또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주장' 이용규가 손목 골절로 최대 8주 재활이 불가피하다.
이용규는 3일 문학 SK전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오른 손목 통증으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경기 시작 후 결과가 나왔고 한화 구단 관계자는 "오른 손목 골절 진단을 받았다. 전날(2일 문학 SK전) 8회 스퀴즈번트 후 1루로 전력질주하면서 넘어지다 손을 짚다가 손목이 꺾인 탓"이라고 밝혔다.
한화에 따르면 이용규의 복귀까지 최소 8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용규는 올시즌 개막에 팔꿈치 부상으로 한달 이상 쉬었다. 뒤늦게 팀에 합류한 뒤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던 중 다시 부상의 덫에 걸렸다. 이날 이용규 대신 장민석이 선발 중견수로 출전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외야수 최진행과 김주현을 1군 말소시키고, 이동훈, 김경언을 콜업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