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 U-20 대표팀 이승우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라운드 2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출처/대한축구협회]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2-1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 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한국은 잉글랜드와 조별 리그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전반 18분에 이승우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42분 백승호선수가 페널티 킥을 골로 이어가면서 2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4분 아르헨티나의 마르셀로 토레스가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2 대 1이 됐다.
이후 아르헨티나 팀은 한국 진영에서 파상 공세를 벌이며 거세게 몰아 붙였다. 하지만 한국팀은 이 공세를 잘 막아 내면서 2대 1 우위를 지켜내 결국 승리했다.
한국은 오는 26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잉글랜드와 조별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잉글랜드는 1승 1무로 승점 4점을 기록중이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무승부나 승리를 거둘 경우 조 1위로 16강에 오르고 패하더라도 조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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