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 선미 수습 유해 단원고 조은화양으로 최종확인

사회 / 이재만 기자 / 2017-05-25 14:17:56
유해 상태 양호 예상보다 빨리 DNA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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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양된 세월호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세월호 4층 선미에서 수습된 유해가 단원고 학생 조은화양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4층 선미 좌현에서 수습된 유해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검사 결과 단원고 조은화양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습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3시쯤 선체 수색 과정에서 4층 선미 좌현에서 다수의 유해를 수습했다.


유해에서는 금니가 발견돼 신원확인팀은 곧바로 미수습자 가족이 제출한 신원기록을 토대로 확인작업을 벌였으며 조은화양일 것으로 추정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뼈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애초 예상보다 빠른 약 2주 만에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한편 조은화 양의 유해 수습으로 남은 미수습자는 5명으로 줄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유해가 발견되지 않은 미수습자는 단원고 박영인·남현철 학생과 양승진 교사, 권재근·권혁규 부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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