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건물 옥상 물탱크 파열…학생 2500명 대피 소동

사회 / 김태일 / 2017-06-01 15:52:07
최고층인 5층의 일부 천장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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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트위터 캡처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내 인문대 건물옥상의 물탱크가 터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탱크에 있던 물 7천ℓ가 5층짜리 건물 안으로 새어들었고 건물에 있던 학생 등 2천 500여 명이 대피했다.


옥상에서 물탱크가 터지 내려온 물은 중앙계단을 타고 건물 3층까지 내려 왔으며 높은 수압으로 최고층인 5층의 일부 천장도 파손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건물 지하까지 물이 고인 상태"라며 "소방 및 경찰 당국 등과 협력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수작업에 착수함과 동시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재 학생회관 건물은 출입이 통제된 상태이며, 다음날인 2일 오전 8시 이후 출입 통제가 해제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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