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탑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그룹 빅뱅의 탑(30·본명 최승현)이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현재 이대 목동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탑은 이날 오전 부대 내에서 깨어나지 못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평소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하게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탑은 오후까지도 의식 불명 상태였기에 중환자실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어머니가 옆에서 탑을 지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탑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안타깝다"며 "현재 정확한 사태를 파악 중에 있다"며 말을 아꼈다.
검찰에 따르면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차례는 대마초로, 다른 두 차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전자담배로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탑은 지난 2월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입대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인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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