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커뮤니티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김동현(36·부산 팀 매드)이 UFC 웰터급 유망주 콜비 코빙턴(미국)에게 패배했다.
김동현은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1 웰터급 경기에서 콜비 코빙턴(29, 미국)에 3-0 심판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이로서 랭키 7위인 '스턴건' 김동현은 UFC 아시아 파이터에서 13승을 거뒀지만 일본의 오카미 유신과 동률최다승을 기록해 단독 최다승을 세우는 데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김동현은 종합격투기 전적 22승1무 4패 1무효, UFC 전적 13승 4패 1무효가 됐다.
레슬러 출신인 코빙턴은 경기 시작부터 태클을 하면서 김동현을 압박했다. 코빙턴이 김동현을 바닥으로 몰고 가면 김동현이 일어서는 양상이 반복됐다.
2라운드 역시코빙턴은 김동현을 케이지로 몬 다음 그래플링 싸움을 걸었다. 3라운드김동현은 펀치를 뻗으며 앞으로 나가다가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김동현은 이렇다할 공격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코빙턴에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