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폐암 3기 진단 받아…치료 전념할 예정

생활&문화 / 전성진 / 2017-06-28 10:38:51
엄앵란 "내가 유방암을 극복했듯이 하루 속히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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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신성일, 엄앵란 부부 [출처/MBC]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배우 신성일(80)이 최근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신성일은 기침이 심해져 26일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1개의 종양이 발견돼 폐암 3기로 진단받았다. 병원 측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로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고 방사선 치료에 들어갔으며, 당분간 통원 치료를 받는 등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아내 엄앵란은 "내가 유방암을 극복했듯이 하루 속히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해당 매체를 통해 밝혔다. 과거 엄앵란도 지난 2015년 12월 건강 프로그램 촬영 중 유방암 판정을 받고 병을 극복해낸 바 있다.


의학계에서는 폐암 3기의 5년 생존율이 평균 2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좋은 표적 항암제들이 개발되고 있어 본인에게 맞는 항암제를 찾으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한편 병원 측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면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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