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환수 국세청장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임환수 국세청장이 28일 퇴임식을 갖고 국세청을 떠났다.
임 청장은 2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2014년 8월 국세청장에 취임하면서 '신뢰받고 공정한 국세청'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약속을 드렸다"면서 "이 약속과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결과 국가재정수요의 안정적 확보라는 기본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은 물론, 세정의 독립성과 중립성도 그 어느 때보다 확고히 정착되었다"면서 "수많은 값진 결실들이 새로운 시대에 새롭게 비상하는 국세청을 만드는데 튼튼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청장은 "신뢰가 두터워야 당당히 바로 설 수 있다"며 "한승희 국세청장을 중심으로 지혜와 마음을 모아 '국세청 말은 무조건 맞다', '무슨 일이든 국세청이 하면 된다' 등 이렇게 국민들로부터 한없이 신뢰받는 국세청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퇴임식후 임 국세청장은 김봉래 국세청차장, 한승희 국세청장후보자를 비롯 본·지방청 간부들과 일일이 작별인사를 건넨 뒤, 청사1층에서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국세청과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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