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아이린, 부모 생각에 눈가 촉촉

생활&문화 / 이재만 기자 / 2017-07-15 23:53:50
"원래 나서서 말하는 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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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아이린이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아이린은 입을 좀처럼 열지 않았다. 한 시간만에 겨우 입을 뗀 아이린의 모습에 MC들은 "목소리 좀 듣고 싶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MC 김구라는 "개인기가 있으면 어떤 친구인 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개인기를 요청했지만 아이린은 "개인기가 없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아이린은 요즘 아이돌 중 보기 드물게 무기력한 것 같다" "분량을 위해 더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냐"라고 물었다. 아이린은 "원래 나서서 말하는 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서장훈은 "오랜만에 아빠 엄마가 앞에 타고 아이린이 뒤에 탄 거야. 뒤에서 본 모습은 어깨도 넓고 큰 모습이었는데, 뒤에서 오랜만에 봤는데 아빠 엄마 어깨도 작아져 있고, 예전보다 작아져 있는 걸 보고 울컥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린은 "맞아"라며 정답이라 밝혔다. 서장훈의 말을 들은 아이린은 눈가가 촉촉하게 물들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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