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일자리 창출 위해 노력하겠다"

경제 / 김학철 / 2017-07-18 10:21:15
KT, 하반기에 4,000명 신규 채용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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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출처/SBS뉴스]


[데일리매거진=김학철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18일 "지속적인 투자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과 15대 기업 대표 간 정책간담회에서 기업들을 대표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과, 정치·사회의 불안정으로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많아 여러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나라 기업도 예외는 아닌 것 같은데 그래서 신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많은 공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러다 보니 경제적으로 양극화도 이뤄지고 청년 실업률도 많이 증가하는 것 같다"며 "이런 상황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하려는 정책은 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권 부회장은 "이러다 보니 경제적으로 양극화도 이뤄지고 청년 실업률도 많이 증가하는 것 같다"며 "이런 상황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하려는 정책은 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권 부회장은 이어 "최근 세계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 같다는 점이며 이럴 때 우리 기업들이 일자리를 가장 많이 창출할 수 있는 것은 적극적인 투자"라며 "우리 기업들이 지속적인 투자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협력사와 상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평택 반도체 공장 등 삼성전자의 국내 투자 현황을 소개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혁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 부위원장은 참석 기업들에게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당부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이 부위원장은 "일자리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규제는 최소 자율규제를 원칙으로 하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신산업에 대해서는 네거티브 규제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며 "정부 정책들이 효과를 내는데는 시간이 걸리고 민간부문이 적극 동참해주지 않으면 실효성이 반감되는 만큼 하반기에 신규 채용을 최대한 늘려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측에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반장식 대통령 비서실 일자리수석,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정윤모 중소기업청 차장 등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기아자동차, LG디스플레이, 이마트, 롯데쇼핑, 삼성디스플레이, KT, SK하이닉스 등 일자리 상위 10대 대기업과 마이다스아이티, 마크로젠, 오이솔루션,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서울에프엔비 등 일자리 상위 5대 중기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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