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대통령 [출처/청와대]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오는 17일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질의응답 하는 형식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기자회견 참석 대상은 내외신 언론사 청와대 출입기자 300여명이며, 기자회견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여 동안 TV로 생중계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따른 한반도 위기 해결방안 등의 외교안보 현안과 정치권 협치 등의 정치 현안, 부동산 대책 및 초대기업·초고소득자 증세,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탈원전 정책 등의 정책 현안 등의 질의응답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역대 정권인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등은 모두 취임 100일 전후로 기자회견을 가졌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광우병 파동 사태로 인해 취임 116일 만에 대국민담화형식의 특별기자회견을 열었다.
전임 대통령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치적 이벤트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유를 들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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