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실종 A씨 가족 제공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경북 안동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28일 오후 2시31분 안동 운흥동 낙동강에서 A씨(25)의 시신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운흥동 안동탈춤축제장 옆 굴다리 주변에서 사라졌다. 실종 직전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에 들렀고, 함께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마지막 목격자로 볼 수 있는 남자친구는 "잠에서 깨어나 보니 A 씨가 없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의 언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심씨의 실종사실을 알렸다. 그는 "경찰에 신고해 CCTV를 확인하고 휴대폰 위치 추적을 한 결과 남자친구 집 근처인 탈춤축제장 부근에서 동생이 마지막 포착됐다"며 "사진과 비슷한 인상착의의 여성을 보셨다면 꼭 연락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