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문태종, 최고령 선수 출전 기록…만 41세 10개월로 프로농구 현역 최고령 등극

미선택 / 안정미 기자 / 2017-10-14 17:12:44
국내 선수는 2011년 3월에 은퇴한 이창수의 41세 8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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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태종의 경기 모습.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고양 오리온의 포워드 문태종(41)이 프로농구 역대 최고령 선수 출전 기록을 세웠다.


문태종은 1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1975년 12월생인 문태종의 나이는 이날로 만 41세 10개월이 됐다.


종전 최고령 출전 기록은 외국인 선수의 경우 지난 시즌 전주 KCC에서 뛴 아이라 클라크의 41세 9개월, 국내 선수는 2011년 3월에 은퇴한 이창수의 41세 8개월이었다.


2010년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KBL에 데뷔한 문태종은 이후 LG를 거쳐 2015-2016시즌부터 오리온 유니폼을 입었다.


문태종은 올해 12월 1일이 되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만 42세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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