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키자니아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글로벌 No.1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 주기 위한 ‘자존감 캠페인’을 오는 20일부터 서울과 부산 동시에 진행한다.
키자니아는 지난 9월, 수도권과 경상 지역 초등학생 2000명과 초등학생 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현재의 생활만족도, 자신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만족하지 않는다가 47%,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답변이 43%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답변은 대다수 4학년 이상 고학년으로부터 나왔다. 부모 역시 저학년 부모 보다 고학년 부모가 자녀에 대해 신뢰하는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들도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데다가, 고학년일수록 자신감, 만족도 등이 급격히 떨어지는 결과를 보니 안쓰러웠다.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계획할 수 있게 하려면, 성적보다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고, 사소한 말 한마디가 큰 효과를 준다고 한다. 키자니아는 아이들이 직업인이 되어보면서 자기 미래를 상상하고 그려보는, 아이들의 공간인 만큼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 주는 작은 실천을 우리가 먼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캠페인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자존감 캠페인은 방문 아이들에게 ‘자존감 거울’을 나눠주고, 파크 안에서 자기 이름을 직접 써보고 색칠하는 ‘자존감 이름표 만들기’ 이벤트가 메인으로 진행된다. 부모님이 자녀의 이름을 자주 불러주고, 아이 역시 자신의 이름에 친근감을 갖는 것이 작지만 큰 효과를 준다는 점, 자기 얼굴을 들여다 보며 현재의 표정을 인지하고, 미소 짓는 자기 얼굴을 자주 만들어 보는 것 역시 이미지와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거울에는 부모님이 건네는 응원의 메시지가 각인되어 있다. 이것 역시,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된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부모님들로부터 메시지를 공모 받아 선정한 것이다.
캠페인 기간에는 체험관에서 전하는 마무리 인사 역시 응원 멘트로 변경된다. 긍정 메시지를 자주 듣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자존감을 직∙간접적으로 높인다는 목적이다.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과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의 가족 초청까지 함께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키자니아가 한 걸음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키자니아 서울, 부산의 자존감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자니아 공식 홈페이지(www.kidzania.co.kr) 또는 대표전화(1544-5110),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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