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유 [출처/엘르]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배우 공유가 화보로 옴므파탈 매력을 뽐냈다.
15일 패션매거진 '엘르'가 공개한 2018년 신년호 커버에서 공유는 조금은 몽환적인 눈빛으로 편안한 일상을 즐기는 남자의 매력을 한껏 뿜어내고 있다.
LA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를 위해 공유는 장소 선정부터 헤어 스타일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냈으며, 해변가를 달리고 골목길을 서성이는 등 유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완성된 커버는 총 2종으로, 공유의 매혹적인 눈빛을 담은 버전과 웃음을 터뜨리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버전으로 발행된다.
촬영 이후 공유는 그간의 근황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바쁘고 긴장된 상태로 있다가 일이 끝나면 확 무너져 내릴 때가 있지 않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픈 것들이 한꺼번에 밀려왔다”며 “그렇게 무너지기도 하고, 버티기도 하고, 내려놓기도 하면서, 나로 돌아와 내 시간을 가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1년 넘게 작품이 없는 것에 대해 “힘들지만 그래도 이내 빨리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막상 그럴 때면 제 손에 작품이 없었다”며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뭔가 새로운 얘기를 하는 데 나도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배우 공유의 화보 및 인터뷰는 20일께 발행되는 '엘르' 2018년 1월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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