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 전남 드래곤즈 제물 삼아 5연승 선두 질주

스포츠 / 서태영 / 2018-04-14 18:25:08
이동국의 원맨쇼와 이재성의 쐐기골에 힘입어 전남 3-0으로 물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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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의 이동국(앞)이 전남전에서 PK골 [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프로축구 '절대 1강' 전북 현대가 올 시즌 첫 '호남 더비'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제물 삼아 5연승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전북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이동국의 원맨쇼와 이재성의 쐐기골에 힘입어 전남을 3-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전북은 올 시즌 최다인 5연승을 달려 6승 1패(승점 18)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경남FC(승점 13)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전북은 또 지난 2015년 4월 26일 1-2 패배 이후 전남을 상대로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로 전남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전남은 올 시즌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두 골을 보탠 이동국은 K리그 개인 통산 206호 골로 신기록 행진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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