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직원 8000명 직접고용…노사, 세부 내용 협의

경제 / 김태일 / 2018-04-17 16:11:49
"갈등 해소 합법 노조활동 보장" 노사 갈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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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전자서비스는 17일 협력업체 직원을 직접고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직접 고용 규모는 약 8000명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서비스 노사는 직접 고용 문제에 대한 협의를 거쳐 규모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조치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협력 업체와의 서비스 위탁계약 해지가 불가피해 협력업체 대표들과의 보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 합법적인 노조 활동을 보장할 예정이다. 노사 양측은 갈등 관계 해소를 위해 미래 지향적인 노사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협력사 직원들이 삼성전자서비스에 직접 고용되면 고용의 질을 개선하고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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