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 권성동 의원 檢 소환

사회 / 이상은 / 2018-04-27 17:42:52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청탁 한 혐의

2018-04-27 17;41;47.JPG
▲사진=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권성동(58)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소환됐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검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업무 방해 등 혐의를 받는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비리 사건'의 권성동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자신의 지인들을 강원랜드에 불법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2월 춘천지검에서 처음 수사했으나 채용비리 당사자로 지목된 최 모 전 사장이 불구속 기소되면서 부실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안 검사는 올해 2월 권동렬, 한국당 염동열 의원 등의 이름을 증거 목록에서 빼 달라는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수단은 지난달에는 두 차례에 걸쳐 두 의원의 국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청탁 의혹과 외압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