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등 부상으로 기권…'조코비치와 리턴매치' 무산

스포츠종합 / 이상은 / 2018-08-08 15:25:36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전망도 어두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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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23위)이 등 부상으로 로저스컵 1회전을 기권하며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세계랭킹 10위)와의 리턴매치가 무산됐다.


정현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 중인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올해 윔블던 우승자 노바크 조코비치(10위·세르비아)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등 부위 상태가 좋지 못해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정현 대신 '러키 루저' 자격으로 나온 미르자 바시치(84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0(6-3 7-6<7-3>)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이로써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전망도 어두워졌다.


정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 코리아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음 대회 출전도 현재로써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은 1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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