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세계선수권] 리틀 팀킴, 세계선수권 첫 동메달

스포츠종합 / 서태영 / 2019-03-25 11:31:33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7-5로 제압하고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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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틀 팀킴, 한국 컬링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여자컬링 '리틀 팀킴'(춘천시청)이 한국 컬링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수확했다.


김민지(스킵), 김혜린, 양태이, 김수진이 출전한 한국은 24일 덴마크 실케보르에서 열린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7-5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획득, 한국 컬링 역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을 따냈다.


지난 16일 덴마크에서 시작한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춘천시청은 예선을 2위(9승 3패)로 통과하고, 동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이들의 활약으로 세계선수권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태극기가 펄럭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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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뻐하는 김혜린, 김민지 [제공/연합뉴스]


김민지는 세계선수권 예선 기간 공식 인터뷰에서 잇단 국제대회 출전에 "매우 피곤하다"면서도 "우리는 경험이 많은 팀이 아니지만, 매 순간 배우고 있어 정말 좋다"며 성장의 기쁨을 드러낸 바 있다.


이들은 26일 한국에 돌아와 오는 5월 중국에서 열리는 컬링월드컵 '왕중왕전'인 그랜드 파이널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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