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 점화

문화일반 / 안정미 기자 / 2019-08-21 15:39:38
최근 지역민을 중심으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뜻을 모으고 추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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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제공/산청평화비건립위원회]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산청 평화비 건립준비위원회는 최근 지역민을 중심으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뜻을 모으고 추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건립위는 최근 223명의 추진위원을 모집해 1차 모임을 갖고 상임대표와 집행위원장을 선출했다.


조만간 추진위 구성을 통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홍보와 모금 활동에 들어간다.


산청 평화비는 내년 8월 14일 기림일에 맞춰 제막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청군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우명달 할머니가 살았다.


김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돼 만주 봉천에서 모친 고통을 겪다 해방 후에도 온갖 후유증으로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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