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허벅지 부상! 전반기 사실상 마감

야구 / 정동철 / 2011-07-01 14:55:11
1군 복귀 눈 앞에 두고 부상 암초, 후반기 복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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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정동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박찬호가 허벅지 근육 파열로 일정 기간 마운드에 오를 수 없게 됐다.

일본 언론들은 1일 박찬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찬호는 지난 6월 30일 일본 고베 시내의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벅지 근육 파열을 진단받았고, 3주 동안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고 전해졌다.

3주 동안 등판이 어려워진 박찬호는 사실상 전반기를 그대로 접게 됐다. 최근 1군에 합류해 훈련을 펼치면서 복귀 가능성을 드높였으나, 부상의 암초에 부딪히고 말았다. 6월 30일로 예정됐던 세이부 라이온즈전 등판도 부상으로 인해 무산됐다.

박찬호는 지난 5월 30일 주니치 드래곤스전에서 부진한 투구를 보인 이후 2군으로 강등됐다. 3과 1/3이닝 9피안타 2볼넷 6실점(5자책점)을 허용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2군으로 내려갔다.

구위를 조금씩 회복하면서 부활을 다짐하던 박찬호.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박찬호의 1군 복귀가 더 늦춰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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