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강원도 철원 육군 6사단에서 수류탄이 터져 조모(25) 중사가 사망했다.
22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철원 육군 6사단 예하연대 연병장 부근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이 부대 소속 조 중사가 사망했다.
육군은 이날 새벽 부대로 복귀한 조 중사가 수류탄을 빼내 스스로 터뜨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20분 전 조 중사는 부대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조 중사의 누나 소유이며 사고 당시 같은 부대 부사관 1명이 동승했다. 이 부사관은 교통사고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육군은 조 중사가 복귀전 음주를 했는지 수류탄을 습득한 과정 등 면밀히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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