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 예선전에서 14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은 27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48초91로 13조서 5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자신의 최고 기록인 48초70보다는 0.21초 뒤졌다.
하지만 박태환은 16명이 참가하는 준결승에 14위로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박태환은 출발반응 속도 0.63으로 가장 좋은 기록을 보였다. 하지만 50m에서 23초87로 7위를 기록하면서 불안함 모습을 보였지만 막판 스퍼트를 하면서 5위로 치고 올라왔다.
자유형 100m 준결승전은 같은 날 오후 7시에 시작한다.
한편, 여자 접영 200m에 참가한 최혜라도 준결승행에 성공했다. 최혜라는 예선전에서 전체 15위에 랭크되면서 준결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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