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왼손 엄지 골절상을 당한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8월 17일쯤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조던 바스티안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신수가 8월17~19일 벌어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복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스티안 기자에 따르면 추신수는 지난 29일과 30일 티배팅을 실시했다. 추신수는 티배팅 후에도 통증이 없었고, 수술 부위에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추신수는 8월1일부터는 가벼운 토스배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클리블랜드 매니 액타 감독은 "추신수의 재활 경과가 현재처럼 계속 좋다면 추신수는 7~10일 이내에 팀 타격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리블랜드도 추신수의 복귀를 8월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조나단 산체스가 던진 공에 맞아 왼 엄지 골절상을 당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