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 김현섭,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경보 20㎞ 6위

스포츠종합 / 김태영 / 2011-08-28 12: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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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영 기자] 김현섭(26·삼성전자)이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6위를 차지했다.

김현섭은 28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 한일극장과 공평네거리를 돌아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의 남자 20km 경보에서 1시간21분17초를 기록하고 6위에 올랐다.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 1시간19분31초에 못 미쳤으나 전날 위경련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레이스를 펼친 점을 감안하면 최선을 다한 레이스였다. 김현섭은 5~6위권을 유지하며 막판 스퍼트를 노렸으나 결국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러시아의 발레리 보르친(25)이 1시간19분56초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카나이킨과 콜롬비아의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스가 2~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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