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7일 “새마을운동의 정신혁명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새마을운동이 처음 시작된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에서 개최된 ‘새마을운동 발상지 성역화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준공식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의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일깨우며 “(새마을운동이) 글로벌 시대의 발전모델이 돼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헌신적인 지도자들, 그리고 함께 노력해주신 주민들이 바로 새마을운동의 주인공”이라며 “새마을운동은 단순히 잘 살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정신혁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의 혁명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한다. 우리는 이 일을 반드시 해나가야 하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정치권의 주된 관심사인 10월 26일 재보선 유세 지원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에 이야기하자”라며 현안에 대한 발언을 피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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