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 김진선 내정

스포츠종합 / 전성진 / 2011-10-04 1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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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김진선(65)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특임대사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직으로 내정됐다.

정부는 4일 김 특임대사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특임대사는 1998년부터 12년 간 강원도지사직을 수행하며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일궈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강원지사 재임 시절인 1999년 평창 동계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나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비록 두 차례의 도전이 실패로 끝났지만 그가 펼친 끊임없는 유치활동은 평창이 2전3기 끝에 겨울올림픽을 가져오는 데 밑거름이 됐다.

3선 도지사로 공직에서 물러난 후인 작년 11월부터는 평창올림픽유치 특임대사를 맡아 올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이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될 때까지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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