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무소속 후보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첫 주말에 표심공략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전 나 후보는 8일 오전 8시 연희동 신영중학교에서 배드민턴 동호회원 등 지역 생활체육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절감과 '1자치구 2생활체육센터' 등의 내용을 담은 문화생활체육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신월동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봉황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에 참석해 시구를 하고 11시 30분부터는 국민대학교에서 8개 대학 학보사와 공동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에는 중랑구 기초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남정아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인근 동원시장을 찾는다.
박 후보는 오전 10시 '관악 북 페스티벌-책읽기 플래시 몹' 행사에 참석해 민심을 살폈다. 이어 11시 50분에는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푸른별지킴이축제'에 참가한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을 만남을 가졌다.
오후에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장애체육계 인사들과 만나며 오후 3시에는 강남 교보문고에서 저서 '세상을 바꾸는 1000개의 직업'과 '박원순의 아름다운 가치사전' 팬 사인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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