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북한 해킹 대비 '사이버테러 전담 수사단' 구성

사회일반 / 권도열 / 2011-10-15 12:44:17

[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검찰이 북한의 해킹에 대비해 '사이버테러 전담 수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북한의 사이버테러가 이어지자 전담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의 정수봉 디지털수사담당관이 수사단장으로 내정되었으며 수사관 등을 모집하고 있다.

수사단에는 대검 중앙수사부 첨단수사과와 서울중앙지검 첨단수사부의 인력 외에도 해킹능력이 뛰어난 보안전문가 등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2009년 7월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와 지난 3월 농협 전산망을 마비시킨 디도스 공격 등이 북한 관여한 초유의 사이버테러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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