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음식점 업주들이 18일 점심시간에 맞춰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우려했던 '점심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점심장사를 주로하는 사무실 밀집지역 식당들은 대부분 문을 열고 손님을 맞았다. 서울 종로와 광화문, 강남 등지의 식당가에서는 문을 닫는 가게가 거의 없을 정도였다. 업주들은 집회에 참가하더라도 대부분 종업원이나 가족에게 장사를 맡기고 나갔고 소규모 식당 주인들은 아예 집회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가 열리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는 사전행사가 시작한 오전 11시까지 식당 주인 3000여명(경찰추산)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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