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결장' 선더랜드, 볼턴 꺾고 시즌 2승째

축구 / 김태영 / 2011-10-23 14:04:48

[데일리매거진=김태영 기자] 스트라이커 지동원(20)이 결장한 가운데 선더랜드가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선더랜드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볼턴과의 경기에서 세세뇽, 벤트너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선더랜드는 시즌 2승째(3무4패)를 신고, 중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선더랜드는 0-0으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에 밀어붙였다. 후반 37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세세뇽이 결승골이 된 오른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추가시간에 벤트너가 승리를 자축하는 추가골을 넣었다. 패스는 선제골의 주인공 세세뇽이 했다.

볼턴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긴 선더랜드는 초반 부진을 뒤로 하고 본격적인 승점 쌓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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