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박대웅 기자] "장애인 엄마 파이팅!"
전국 235개 지부 및 서울 지역 25개 지부를 두고 있는 한국신체장애인복지중앙회, 기능장애인 협회, 언어장애인협회,장애인직업협회 등 장애인 7단체는 24일 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정책과 국가관, 애국심, 통일관, 도덕성 등을 문제시하며 서울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이룸 센터 앞에서 서울지부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신용식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회장은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을 남한에 의한 잘못이라고 하는 박원순은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낭설, 유언비어, 음모론 등 국내 여론을 뒤흔들면서 북한 정권의 악행을 동조하는 종북세력 척결에 앞장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회장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장애인의 마음은 장애인 엄마(나경원 후보)가 안다"며 "장애인 엄마 화이팅!"이라고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성명서 전문
1.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도발이었음이 명백한 상황에서 천안함 사건 원인을 왜곡하는 후보에게 수도 서울의 안보를 맡길 수 없다.
2. 정부는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를 응징하고,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세력들은 즉각 경거망동을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3. 안보의식이 결여된 후보에 대하여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4. 낭설, 유언비어, 음모론 등 국내 여론을 뒤흔들면서 북한 정권의 악행을 동조하는 종북세력 척결에 앞장선다.
5. 천안함 사건은 북한이 원인 제공자인 만큼 냉철한 이성으로 천안함 사건을 바라보면서 자유민주주의체제와 장애인복지정책을 우선시하는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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