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스] 에닝요 2골! 전북, 알 이티하드 꺾고 결승행

축구 / 심재희 / 2011-10-26 21:17:46
5년 만에 결승 진출, 11월 5일 홈에서 우승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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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심재희 기자] 전북 현대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강호 알 이티하드를 연파하고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은 26일 펼쳐진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알 이티하드를 2-1로 눌러 이겼다. 1차전 원정경기 3-2 승리에 이어 연승을 거두면서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전북 승리의 일등공신은 에닝요였다. 에닝요는 전반 22분 왼발슛으로 선취골을 잡아냈고, 전반 36분 코너킥을 직접 골로 연결하면서 전북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알 이티하드를 격파한 전북은 5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06년 우승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결승에 선착한 전북은 수원을 꺾고 결승에 오른 알 사드와 우승컵을 다투게 된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5일 전북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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