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총선 6개월을 남겨놓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득표율 면에서 한나라당은 서울지역 자치구 25곳 중 21곳에서 패했다.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와 용산 등 4개 자치구를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야권 단일 후보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에게 밀렸다.
앞서 2008년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40석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현재 한나라당은 멀어진 민심으로 공황 상태에 빠져있다.
한나라당 홍중표 대표는 "이번 선거 의미는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희망과 애정의 회초리를 함께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당 개혁과 수도권 대책에 적극 노력하고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20~30대 계층에 다가가는 정책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그 분들의 마음을 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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