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시티전 대배 잊고 에버턴전 집중해야"

축구 / 전성진 / 2011-10-28 11:19:14

21.jpg[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박지성(30.맨유)이 맨체스터 시티에게 1-6 충격적인 대패를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를 잊고 에버턴전에 집중해야 한다. 맨시티전 패배가 우리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번 경기를 통해 증명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최고의 팀이다. 에버턴전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각인시킬 것이다. 이런 면에서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승점을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23일 홈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시티와의 더비에서 1-6으로 졌다. 85년 만에 맨시티에 6골이나 내주고 패배한 경기로 맨유의 전력으로 볼 때 믿기지 않는 점수 차다.

박지성은 지난 26일 칼링컵에서 시즌 4번째 도움을 올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박지성은 맨유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카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에버턴전을 앞둔 박지성은 "우리는 개개인이 아닌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멋진 팀워크를 발휘해서 에버턴의 공격을 막아낼 것이고 승리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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