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0만원은 벌어야 성공한 쇼핑몰 CEO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리아센터닷컴이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토털 솔루션 서비스인 메이크샵(대표 김기록)은 최근 자사 쇼핑몰 운영자 2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0%에 해당하는 65명이 '자신을 성공한 쇼핑몰 CEO'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의 월 매출 규모는 '1000만원 정도'가 53%로 가장 많았다. '1억 이상'이라는 대답도 전체의 23%를 차지했으며, '5000만원 정도'와 '3000천만원 정도'라는 응답도 각각 16%와 7%로 나타났다.
'성공하기까지 쇼핑물 운영 기간'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1%가 '2년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2년에서 4년 사이가 19%, 4년 이상이라는 대답도 21%를 차지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운영자들은 '월 매출 규모가 어느 정도면 성공한 쇼핑몰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5000천만원 정도'라는 응답자가 40%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어 '1억 정도(28%)', '3억 이상(21%)', '1000만원 정도(11%)' 순으로 답해 쇼핑몰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운영자와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운영자들 사이에 매출과 성공에 대한 시각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광고와 홍보(56%)'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매출 규모는 쇼핑몰 아이템, 단가, 운영 방안 등 다양한 변수들에 의해 달라지고 성공 여부도 개인적이 기준에 따라 상대적일 수 밖에 없다"며 "다만,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타 쇼핑몰과는 다른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