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가 이케아 고양점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이케아코리아]
[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이케아의 국내 2호 매장이 내년 하반기 경기도 고양에서 개점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지구 부지에서 ‘이케아 고양점 신축공사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공식에는 안드레 슈미트갈(André Schmidtgall) 이케아 코리아 대표, 세실리아 요한슨(Cecilia Johansson) 이케아 고양점장 및 심상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케아 관계자 및 고양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케아 고양점은 이케아 광명점에 이은 이케아의 두 번째 한국 매장으로 2017년 하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16만4000m㎡,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약 300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향후 이케아 코리아는 광명점을 포함해 2020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국에 총 6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이케아크리아 관계자는 "고양점은 고양시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지역 고객들에게 이케아 매장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550여명의 신규 채용과 홈퍼니싱 시장 확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레 슈미트갈 대표는 "이번 기공식으로 이케아 고양점이 순조로운 출발을 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실리아 요한슨 고양점장은 "고양점장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통해 이케아가 국내에서 매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새로운 이케아 직원들과 함께 고양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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