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출처=YTN]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31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20분쯤 강원도 원산지역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패는 지난달 세 차례 실패에 이어 네번째이며, 이번에 발사 실패한 미사일은 사거리 3천㎞의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됐다.
앞서 북한은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인 지난달 15일 한 차례, 제7차 당대회 직전인 지난달 28일 2차례에 걸쳐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북한은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실패 원인을 나름대로 분석해 한 달여만에 다시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이지만 또 실패하면서 중거리 미사일 기술의 심각한 취약점을 드러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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