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상임위 배정 완료…안철수 교문위·박지원 법사위

국회·정당 / 이상은 / 2016-06-13 15:03:11
교문위원장 유성엽, 산자위원장 장병완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13일 국민의당은 겸임상임위를 포함한 18개 상임위의 위원을 확정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천정배 공동대표를 국방위원회, 박지원 원내대표를 법제사법위원회로 각각 배정하는 등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완료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은 배정 사실을 밝히며 "상임위 배치 원칙은 당의 정책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대전제 하에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내 고른 배치, 지역구 우선, 비례대표의 전문성 존중, 상임위내 초선과 재선이상의 혼합 배치 등을 고려했다"고 배치 원칙을 밝혔다.


유성엽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경우 송기석 의원이 간사로, 안 대표와 이동섭 의원이 배정됐다. 장병완 의원이 위원장인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손금주 의원이 간사인 가운데 조배숙, 김수민 의원이 배치됐다.


한편, 법사위는 박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법률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용주 의원이 간사로 참여한다. 겸임상임위인 운영위원회는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간사로, 박지원 이용호 장정숙 의원이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용주 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는 김동철 의원이 각각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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