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쿠바 특사 일행 접견…"친선관계 더욱 발전"

국회·정당 / 이재만 기자 / 2016-07-01 10:18:05
"두 나라 관계발전에서 중요한 계기"

연합뉴스TV_김정은.JPG
▲사진=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특사 일행을 접견하고 "친선관계가 더욱 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1일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이날 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쿠바 특사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 국가평의회 부의장을 만나 "이번 방문은 조선과 쿠바 두 당, 두 나라 관계발전에서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또, "북한과 쿠바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동투쟁을 하고 있으며, 북한과 쿠바간 전통적인 친선 협조관계가 앞으로 더욱 확대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어 회담은 친선적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국제정세에 대한 의견들이 진지하게 교환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달 28일부터 북한을 방문했던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제1서기의 특사인 살바도르 안토니오 발데스 메사 국가평의회 부의장은 방북 기간 최룡해와 면담하고 리수용이 마련한 연회에 참석하는 등 북한과 쿠바간의 '당 대 당' 친선우호 관계를 과시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은 전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