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허위사실 유포 조응천 의원 "언행에 신중 기해달라" 경고조치

국회·정당 / 전성진 / 2016-07-04 16:36:38
서영교 의원 징계 결정할 윤리심판원 회의 앞당기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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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남양주시甲 조응천 의원. 제공/조응천 의원실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4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비상대책위원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조응천 의원(경기남양주시甲)에 대해 "언행에 신중을 기해달라"며 경고조치 했다.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이날 조 의원에게 이 같은 경고를 내렸고 당사자 인 조응천 의원은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깊이 새기겠다"고 답했다고 이재경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친인척 채용 논란에 휩싸인 후 당무 감사원으로 부터 엄중 징계 결정을 받은 서영교 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윤리심판원 회의를 앞당기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이재경 대변인은 "윤리심판원 회의가 오는 18일로 당초 잡혀있었는데 너무 늦은 개최가 아니냐는 지적들에 대해 당 지도부가 검토한 결과 회의를 좀 더 앞당겨 달라는 요청을 공식적으로 윤리심판원에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윤리심판원장은 내부 논의를 거쳐서 회의를 앞당기는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답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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