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연구소, 제1차 '경기도 전통시장 동반성장포럼' 개최

문화일반 / 이상은 / 2016-07-20 15:59:11
경기도 전통시장 동반성장 모델 구축위한 첫 번째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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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손잡고 경기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1차 '경기도 전통시장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동반성장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경기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동반성장 모델 구축을 위한 첫 번째 포럼이다.


‘경기도 전통시장 동반성장 모델 구축사업’은 민선6기 남경필 지사의 전통시장 및 소상 공인, 자영업자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오는 11월까지 총 4번의 포럼과 연구 조사를 진행하여 12월 초에 최종보고서가 완성된다.


동반성장연구소는 앞으로 개최할 4번의 포럼과 연구용역을 수행하여, 경기도 내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실질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모델과 지역을 선정하여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제1차 포럼은 1부 문화공연, 2부 정운찬 전 총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특별강연, 3부 ‘홍대 클럽데이’, ‘월드DJ페스티벌’ 등을 기획하고 감독한 류재현 문화기획자의 주제발표,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 회장과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강연에서 정운찬 전 총리는 한국사회의 현실과 과제를 짚어보고, 단기적으로는 동반성장만이 저성장과 양극화를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동반성장의 원리와 구체적 시책을 설명하고, ‘공정성장’, ‘경제미주화’의 의미와 한계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 류재현 감독은 시장의 기능과 역할의 변화를 역사적 맥락에서 살펴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대시장이 가지는 기능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관련 정책의 전환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며 이와 함께 새로운 접근에 의한 창의적 아이디어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 양복완 경기도행정2부지사, 김준현 도의원, 박신환 경기도 경제실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회장, 김유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 최극렬 수원시상연합회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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