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논평] "낯부끄러운 자화자찬…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영상)

여의도 포커스 / 장형익 기자 / 2022-08-17 17:16:51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두고 "낯부끄러운 자화자찬에 그쳤다"며 "빈 수레만 요란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고 말했다.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100일 간의 성과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나 낯부끄러운 자화자찬에 그쳤고 정작 내용은 없었다"면서 "윤 정부가 내세울 수 있는 성과를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 국민의 냉정한 평가"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질의응답에서도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며 국민과 기자들을 실망키셨다"면서 "국민의 인적·국정 쇄신 요구에 대해 '다시 챙기고 검증하겠다'면서도 '정치적인 국면 전환 목적을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고 강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진의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국민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없는 것이 아닌가. 국민의 요구를 거부하지 말고 인적 쇄신을 비롯한 전면적인 국정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