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대통령실과 이와 관련해 의논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논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국민의 안전은 정부의 무한 책임이라고 생각을 한다"면서 "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장관은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특별히 우려할 정도의 인파가 모인 것은 아니었다. 경찰 소방력 대응으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다"고 말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는 "다시 한번 재난안전 주무 부처 장관으로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자신의 발언이 책임을 회피하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책임 회피할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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