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통계 왜곡 의혹] 주호영 "통계조작은 중대범죄 행위…범정부 묵인이나 조작 의심" (영상)

여의도 포커스 / 장형익 기자 / 2022-12-19 17:03:29
국민의힘은 19일 감사원이 조사 중인 문재인 정부의 '통계 왜곡' 의혹에 대해 통계 왜곡 배후에 전 정부 청와대 주요 인사가 깊숙이 연루돼 있을 개연성이 크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감사원 결과를 보니 통계조작이 우리가 예상했던 바를 훨씬 뛰어넘는, 범죄행위가 개입됐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소득분배와 비정규직 규모, 부동산 가격 등 분야를 조작하면서 자의적인 표본 교체, 임의적 숫자 입력 같은 짓도 저질렀다고 한다"며 "조작의 대가로 인사특혜까지 있었다는 내부 진술도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통계조작은 중대범죄 행위이자 국기문란 행위"라며 "통계청장 개인의 출세욕으로 치부될 것이 아니라 범정부의 묵인이나 조작이 있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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