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도암면 야산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발견…지문 대조 등 정확한 신원 확인中

경찰 / 이상은 / 2018-06-24 16:44:53
마을에서 도보로 1시간 정도 거리 정상 부근과 가까운 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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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4일 전남 강진 실종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강진군 도암면 한 야산.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 이상은 기자]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24일 발견됐다.


실종된 여고생을 찾기위해 연인원 경찰과 인근 군부대 동네 주민등 약9천 여명이 동원된 전남 강진 도암면에서 이날 오후 A(16)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 됐다.


이날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20분쯤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야산에서 A(16)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의 키와 체격으로 볼 때 A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다.


발견 지점은 마을에서 도보로 1시간 정도 거리이며 정상 부근과 가까운 풀숲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신의 키와 체격 등을 육안 확인하는 한편 지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실종된 여고생 A양은 지난 16일 아버지 친구를 통해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간다고 친구들에게 밝힌 뒤, 연락이 끊겨 경찰은 A양을 찾기위해 9일째 수색을 펴왔다.


앞서 A양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양 아버지의 친구이자 A양 가족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B(51)씨의 소재를 파악했다.


B씨는 당일 오후 11시40분 경 A양의 어머니가 자신의 집을 찾아오자 뒷문을 통해 달아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경찰의 CCTV 확인 결과 드러났다.


이후 B씨는 경찰의 소재 파악중 17일 강진의 한 철도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었다.


경찰은 그동안 연인원 9000여명과 헬기 2대, 군견까지 동원해 A양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지난 8일 동안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었다.


그동안 경찰은 A양의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자택에서 20여km 떨어진 곳에서 잡힌 점 등을 토대로 이 일대를 집중 수색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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