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 [출처/무주군]
[데일리매거진=김학범 기자] '장거리 자전거 마라톤'으로 불리고 있는 "제7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가 오는 20일 전북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와 네오플라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000여명의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이날 오전 7시 무주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영동군 용화면과 상촌면을 지나 경북 김천시 부항면 일원을 일주한 뒤 무풍면과 설천면을 거쳐 적상산(산정호수) 정상까지 달리며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게 된다.
대회는 총 7시간 30분 동안 135km를 달리는 그란폰도와 코스 완주방식인 메디오폰도(70km)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선수들은 고난도 코스인 도마·우두·마산령, 오두재 등 모두 6곳의 고개를 넘으며 힘찬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주읍 천지가든 입구에서 당산강변로 무주 보건의료원 진입로까지 1.5km 구간에서 차량이 통제된다.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의미의 그란폰도는 유럽을 비롯한 각국에서 마라톤 이벤트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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